이경규, 김우석 컴백 쇼케이스 깜짝 등장 "규라인의 자랑 대박나길"

[뉴스엔 황혜진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가수 김우석을 응원했다.

김우석은 2월 8일 오후 브이라이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생중계했다. 김우석은 쇼케이스에서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 새 솔로 앨범 ‘2ND DESIRE [TASTY]’(테이스티) 작업 비화, 컴백 소감 등을 밝히며 팬들과 소통했다.

이 가운데 이경규는 영상 편지를 통해 깜짝 등장해 김우석과 MC 박슬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경규는 "안녕. 경규 형아야. 우리 규라인의 자랑, 날 닮은 우석이가 이번에 컴백을 한다고 해서 이렇게 영상을 보내게 됐다. 이번 앨범 활동 건강하게 잘하고 대박 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아주 뒤에서 팍팍 밀어줄 테니까 우석이 앨범이 대박 났으면 좋겠다. 귀염 뽀짝한 우석이. 방송에서 또 만날 것을 약속하며 늘 응원할게. 너 하나밖에 없어. 우석아 대박 쳐라 대박"이라고 덧붙였다.

깜짝 놀란 김우석은 "말도 안 돼. 선배님 감사하다"며 90도로 인사했다.

김우석과 이경규는 KBS 2TV 예능 '편스토랑' 등 각종 방송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우석은 이날 진행된 새 앨범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경규에 대해 "선배님이 픽해주셔서 나올 수 있는 예능에 다 나갔다. 너무 감사하게도 하나하나 다 재밌고 배움이 됐다. 솔직해서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솔직하고 기특하고 예뻐서 그런 거라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매된 김우석의 신보는 사랑의 설레는 느낌을 ‘맛’에 비유해 표현한 음반이자, 첫 번째 솔로 앨범 ‘1ST DESIRE [GREED]’에 이은 두 번째 ‘DESIRE’ 시리즈다. 욕심을 주제로 치명적인 매력은 보여줬던 지난 앨범과 반대되는 콘셉트로 사랑스러운 김우석의 모습을 담아냈다.

김우석은 타이틀곡 ‘Sugar’(슈가)는 물론 전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증명했다.

(사진=티오피미디어 제공, 김우석 브이라이브)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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