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왕자 부부, 미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왜 만났나

최윤정 2021. 2. 8. 21: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해리왕자 부부가 미국 대선 2주 전에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놓고 설이 분분하다.

뉴섬 주지사 측은 지난해 10월 해리 왕자 부부와 화상 회동 사실을 인정했다고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뉴섬 주지사는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부통령에 당선되면 그 자리에 역시 유색인종 여성을 내세우라는 요구를 받고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해리왕자 부부가 미국 대선 2주 전에 민주당 소속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놓고 설이 분분하다.

해리 왕자 부부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섬 주지사 측은 지난해 10월 해리 왕자 부부와 화상 회동 사실을 인정했다고 더 타임스 등 영국 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1시간 회동은 뉴섬 주지사의 일정표에는 '첫 소개'라고 기재됐다.

뉴섬 주지사 측은 "사적 모임이나 직원들과 회동 내용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을 두고 메건 마클 왕자비가 정계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추측이 나온다고 더 타임스는 전했다.

당시 뉴섬 주지사는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부통령에 당선되면 그 자리에 역시 유색인종 여성을 내세우라는 요구를 받고 있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이에 앞서 작년 9월에 미국 시사잡지 타임의 '2020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된 기념으로 찍은 영상에서 간접적으로 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가 왕실로부터 '선을 넘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왕실에서는 "해리 왕자는 더는 왕실 가족을 대표하지 않으며, 그의 모든 발언은 개인적 의견"이라고 거리를 뒀다.

데일리메일은 메건 왕자비가 직접 정치에 뛰어들 생각이 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다른 관계자들은 그가 정치인이 될 야망은 없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merciel@yna.co.kr

☞ 결승만 남았는데…JTBC '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의혹
☞ 백건우 11일 귀국…'윤정희 방치' 진실 밝힐까
☞ 마을까지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개 덮치는 현장 포착
☞ 군복무 중 女중대장 상습모욕한 20대 전역후 재판서…
☞ 여자 프로배구 선수, 극단 선택 시도…"생명은…"
☞ '멍투성이' 열살여아 이모집 욕조서 숨져 "가볍게 때려"
☞ '10조부자' 김범수 "재산 절반 이상 기부"…결심 배경은
☞ 김재섭 "조민 인턴 병원 근처에 살아…너무 두렵다"
☞ 폭 겨우 170㎝ 집이 14억…택배기사도 지나칠 집인데
☞ '단 3분의 기다림' 심장이식 기다리던 소방관 살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