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도장·식당서 집단감염 발생..방역수칙 위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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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의 한 무도장과 식당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 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과 관련해 이날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태평무도장과 동경식당은 한 건물(9층)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7일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난문자로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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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 따르면, 일산 서구 주엽동 소재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과 관련해 이날까지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초 감염자는 태평양무도장 이용자 A 씨다.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틀 뒤 A 씨의 가족 1명과 지인(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당시 무도장에 비치된 방문자 명부를 토대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대상자 중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이후 6일 관내에서 또 다른 확진자 1명이 나왔다. 방문자 명부엔 없었던 인물이었다. 하지만 역학조사 결과 무도장 등을 방문한 이력이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다시 전수검사를 벌인 결과 이날 7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시와 방역당국은 무도장 운영자가 감염병 예방·관리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관련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무도장 이용자들은 옆 식당인 동경식당도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태평무도장과 동경식당은 한 건물(9층)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7일 태평양무도장과 동경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는 시민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재난문자로 안내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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