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머스크'가 부채질한 도지코인 광풍..사상 최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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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중 하나인 도지코인이 급등세다.
안 그래도 미국 증시에서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레딧에서 게임스톱의 암호화폐 버전을 만들자는 논의가 있던 가운데 레딧에서 '파파 머스크'로 불릴 정도로 열렬한 지지를 받는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광풍을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시몬스는 "달나라까지 존버(HODL)"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이 도지코인에 투자하고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도 가지고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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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중 하나인 도지코인이 급등세다. 세계 최고 부자 일론 머스크 등 일부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언급한 영향이다.
CNBC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7일(현지시간) 장중 한때 전일 대비 65% 뛴 8.3746센트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도지코인의 시가총액은 단숨에 10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암호화폐 시총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간 8일 오후 7시30분 현재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해 7.5센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유명 인사들이 최근 도지코인을 잇따라 언급하면서 도지코인에 대한 관심이 폭발했다고 전했다.
안 그래도 미국 증시에서 개미들의 반란을 주도한 레딧에서 게임스톱의 암호화폐 버전을 만들자는 논의가 있던 가운데 레딧에서 '파파 머스크'로 불릴 정도로 열렬한 지지를 받는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언급하면서 광풍을 부채질했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윗에 도지코인의 상징인 시바견을 들고 있는 그림을 올리는가 하면, 7일에는 팝송 "누가 개를 풀어놨나(Who let the dogs out)"를 패러디해 "누가 도지코인을 풀어놨나(Who Let the DOGE out)"라는 글도 남겼다.
가수 스눕 독과 그룹 키스의 멤버 진 시몬스도 잇따라 트윗으로 도지코인을 지지하고 나섰다. 스눕 독은 검은 모자를 쓴 시바견 얼굴과 '스눕 도지(Snoop Doge)'라는 글씨로 자신의 앨범을 패러디한 이미지를 올렸다. 시몬스는 "달나라까지 존버(HODL)"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이 도지코인에 투자하고 비트코인 등 다른 암호화폐도 가지고 있다고 적었다.
다만 블룸버그는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도지코인의 랠리는 암호화폐가 진정한 투자가치가 있는 것인지, 아니면 넘치는 유동성으로 투기적 물결이 불러온 거품인지에 대한 논쟁의 정점을 찍었다고 지적했다.
CNBC 역시 2017년 말 수많은 유명인사들의 언급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비트코인 열풍을 상기시킨다면서, 당시 2만달러를 찍었던 비트코인이 이듬해 3000달러까지 곤두박질쳤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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