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일자리 위기 해답 찾아, '청년' 만난 우상호·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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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후보가 8일 청년들과 만났다.
민주당 4·7 재보선기획단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홍대 순수복합문화예술공간 그늘에서 '서울시장 경선후보와 청년시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직접 서울 청년 시민들이 제안하는 청년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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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우상호 후보가 8일 청년들과 만났다. 주거, 일자리 등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와 정책 제안을 당사자들로부터 직접 듣겠다는 취지다.
민주당 4·7 재보선기획단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홍대 순수복합문화예술공간 그늘에서 '서울시장 경선후보와 청년시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시장 경선 후보들이 직접 서울 청년 시민들이 제안하는 청년정책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다. 코로나19(COVID-19) 사태로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대책 등에 대한 청년 활동가들의 발제가 이어졌다. 두 후보는 모두발언과 화답 발언을 통해 청년 정책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이날 두 후보는 각자의 공약을 부각시키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우 후보는 이날 서울시투자출연기관 노동조합협의회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노정협의회와 공무직위원회를 통한 현장중심의 정책 추진 △공공과 민간의 격차해소를 위한 서울노동기준 마련 △청년맞춤형 공공일자리 2000여개로 확대 등 노동 공약을 재차 강조했다.
우 후보는 SNS를 통해 "6월 항쟁의 주역 중 하나가 '넥타이부대'였음은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라며 "그분들과 민주화운동이라는 역사적 경험을 공유한 저로서는 '노동'이라는 문제가 정치와 유리되어 있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비대면 간담회를 열어 서울시 기초의회 의원 89명과 만났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이후 영업 제한 조치로 소상공인과 재래시장이 많이 힘들다"며 "현 추세에 따른 방역 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전제 아래 설 연휴 이후에는 영업시간 연장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향후 100년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21분 컴팩트 도시로 강남북 균형발전을 이루고, 구독경제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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