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마지막까지 자리 지킨 의원 고작 4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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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사흘간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을 끝까지 경청한 의원은 300명 중 45명이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어제(8일) 대정부질문 종료 직전, 본회의장에 착석해 있는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범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신 분으로 기억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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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부터 사흘간 열린 국회 대정부질문을 끝까지 경청한 의원은 300명 중 45명이었습니다. 전체의 15%에 불과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어제(8일) 대정부질문 종료 직전, 본회의장에 착석해 있는 의원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처음부터 끝까지 모범적으로 의정활동을 하신 분으로 기억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자리를 뜬 의원들을 지적하는 대신, '모범생' 의원들을 추켜세우는 방법을 택했는데요, 집계해보니 더불어민주당 29명, 국민의힘 12명, 정의당 2명, 국민의당 1명, 열린민주당 1명이었습니다.
박 의장이 호명한 의원들의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 174명 중 29명 (16.6%)
강선우(초선·서울 강서갑)
김민기(3선·경기 용인을)
김영진(재선·경기 수원병)
김영호(재선·서울 서대문을)
김주영(초선·경기 김포갑)
민형배(초선·광주 광산을)
박상혁(초선·경기 김포을)
박영순(초선·대전 대덕)
박정(재선·경기 파주을)
박홍근(3선·서울 중랑을)
백혜련(재선·경기 수원을)
서삼석(재선·전남 영암무안신안)
서영교(3선·서울 중랑갑)
송기헌(재선·강원 원주을)
양경숙(초선·비례)
윤미향(초선·비례)
이병훈(초선·광주 동남을)
이용빈(초선·광주 광산갑)
이원욱(3선·경기 화성을)
이학영(3선·경기 군포)
이형석(초선·광주 북을)
임호선(초선·충북 증평진천음성)
장철민(초선·대전 동구)
전용기(초선·비례)
전혜숙(3선·서울 광진갑)
정필모(초선·비례)
조승래(재선·대전 유성갑)
허영(초선·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
홍기원(초선·경기 평택갑)
▲국민의힘 : 102명 중 12명 (11.7%)
김석기(재선·경북 경주)
김성원(재선·경기 동두천연천)
김승수(초선·대구 북을)
김예지(초선·비례)
김형동(초선·경북 안동예천)
류성걸(재선·대구 동갑)
이종성(초선·비례)
정희용(초선·경북 고령성주칠곡)
조수진(초선·비례)
최승재(초선·비례)
최춘식(초선·경기 포천가평)
최형두(초선·경남 창원마산합포)
▲정의당 : 6명 중 2명 (33.3%)
류호정(초선·비례)
이은주(초선·비례)
▲국민의당 : 3명 중 1명 (33.3%)
최연숙(초선·비례)
▲열린민주당 : 3명 중 1명 (33.3%)
강민정(초선·비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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