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밀키트' 시장 확대.."산지 가공으로 승부"
[KBS 대구]
[앵커]
코로나19로 집에서 간편 조리하는 반조리식품 이용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밀키트 식품이라고 하는데요,
재료가 다 갖춰져 있어 집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밀키트' 판매가 급증하면서 지역경제에 새 활로가 되고 있습니다.
곽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0년 넘게 장사해온 분식집입니다.
집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를 최근 출시했더니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합니다.
[정희윤/분식집 대표 : "코로나 이전부터 이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에 기존보다 한 3배 정도 온라인 판매가 훨씬 늘어난 상황입니다."]
코로나19로 집밥 문화가 확산하면서 밀키트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15억 원에 불과하던 국내 밀키트 시장은 2019년 370억 원으로 급성장했고, 지난 해에는 1,000억 원에 달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재료 손질과 배합, 포장까지 수작업으로 이뤄져 지역 생산조합 등에서도 쉽게 도전할 수 있습니다.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와 결합해 새로운 시장도 개척하고 있습니다.
[신해룡/영주시 관광진흥과 식품팀장 : "산지 가공으로 도시인들과의 직거래가 활성화됨으로 인해서 시골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제품에 대한 신뢰로 믿음을 더 확보할 것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식문화의 변화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곽근아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의성군, 체육관 접종센터로 지정
의성군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로 의성체육관을 지정했습니다.
의성군은 백신의 안정적인 접종 진행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백신 보관용 초저온 냉동고와 냉장고 등을 설치하고 폐기물 보관장소를 마련하는 등 접종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센터 내부 공조기와 냉온풍기를 점검해 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방역에 나설 방침입니다.
영양군, 자영업자에 재난기본소득
영양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자영업자에게 재난기본소득 50만 원씩을 지원하기로 하고, 오늘부터 신청을 접수합니다.
지급대상은 2021년 2월 1일 이전에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영양군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둔 모든 사업자로 대표자 1인에게 영양사랑상품권 50만 원을 지급합니다.
곽근아 기자 (charter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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