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제 전망대] 상공계 "진해신항 조속한 추진" 건의
[KBS 창원]
[앵커]
경남과 부산 상공업계가 한목소리로 진해신항의 조속한 추진에 적극 나설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경남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전망대, 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부산상공회의소가 진해신항을 조속하게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청와대와 국회,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에 발송했습니다.
진해신항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기준을 근소한 차이로 충족하지 못해 착수 시기가 지연됐습니다.
경남상의협의회와 부산상의는 정부 중점과제인 국토 균형 발전의 측면에서도 진해신항은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역 건설업계의 직접적인 효과뿐 아니라 생산 유발효과 약 28조 4천억 원, 취업 유발효과 17만 8천 명 이상이 예상된다며, 경제회복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동남권 신공항과 한반도 종단철도와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경남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평균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발표한 '지난달 경남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91.2로 전달보다 1.0p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비자 심리지수는 95.4로 4.2p 높아졌습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경남의 소비 심리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지만, 다소 더딘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지식재산센터가 수출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경남지식재산센터는 수출기업 12곳을 선정해 3년 동안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종합 지원을 합니다.
선정 기업은 해외 출원과 등록지원, 특허와 디자인, 브랜드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는 한해 7천만 원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배수영 기자 (sooyou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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