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여론조사]文 대통령 지지도, 광주·전남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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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광주·전남 시·도민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7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문 대통령에 대한 전국 평균 국정수행 지지율이 30~40%대를 오가는 것과 비교하면 광주·전남 주민들의 지지층이 견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문 대통령에 대한 전국 평균 국정수행 긍정 지지율이 30~4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광주·전남의 지지율은 30%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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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높은 지지도가 전국 지지율 견인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광주·전남 시·도민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71.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들어 문 대통령에 대한 전국 평균 국정수행 지지율이 30~40%대를 오가는 것과 비교하면 광주·전남 주민들의 지지층이 견고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뉴시스 광주전남본부와 무등일보, 광주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광주·전남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1616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71.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22.3%, '어느 쪽도 아니다'는 2.4%, '모름·응답거절'은 4.3%다.
성별로 여성의 긍정 지지율이 77.1%로 남성 64.8%보다 12.3%포인트 높았다.
연령과 직업 분야에서는 고령층과 농어민의 지지율이 높은 반면 젊은층과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로 60세 이상이 80.6%로 가장 높고, 18~29세가 53.0%로 가장 낮았다.
직업군에서는 농어민 84.1%, 가정주부가 73.0%로 높은 반면 학생이 52.0%로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69.9%, 전남이 71.9%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이 85.2%로 가장 높고 열린민주당 81.9%, 정의당 53.3%, 국민의당 24.9%, 국민의힘 8.0% 순이다.
정치성향에 따른 지지율은 진보가 80.0%, 보수가 66.6%, 중도가 62.9%를 보였다.
최근 문 대통령에 대한 전국 평균 국정수행 긍정 지지율이 30~40%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광주·전남의 지지율은 30%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긍정 평가가 39.3%로 나타나 전주 대비 3.2%포인트 하락했다.(리얼미터, 조사일시 1월1~5일, 신뢰수준 95%, 표준오차 ±2%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문 대통령에 대한 광주·전남의 높은 지지율이 전반적인 지지율을 떠받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여론조사는 광주·전남 7773명의 주민과 전화연결을 해 이 중 1616명이 설문을 완료, 응답률 20.8%를 기록했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4%포인트다.
표본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RDD(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 걸기) 표본 프레임에서 2021년 1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셀가중)를 할당해 무작위 추출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유선 16.3%, 무선 83.7%를 합산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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