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中 론지 솔라와 9300억원 규모 폴리실리콘 장기공급 계약

문창석 기자 2021. 2. 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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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화학기업 OCI가 대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Bbn(OCIMSB)은 8일 중국 론지 그린 에너지 테크놀로지(LONGi Solar)에 2024년 2월까지 3년 동안 8억4550만달러(약 93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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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용 폴리실리콘(OCI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에너지·화학기업 OCI가 대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폴리실리콘 분야의 글로벌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OCI의 말레이시아 자회사인 OCIM Sdn.Bbn(OCIMSB)은 8일 중국 론지 그린 에너지 테크놀로지(LONGi Solar)에 2024년 2월까지 3년 동안 8억4550만달러(약 93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금액은 OCI의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의 35%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다. OCIMSB의 주요 고객사인 론지 솔라는 태양광 웨이퍼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고효율성 모노웨이퍼와 모듈을 제조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2018년 이후 성사된 3년만의 대규모 신규 폴리실리콘 계약이다. 중국은 2020년에 48기가와트(GW)의 태양광을 설치하며 고효율 태양전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데, OCIMSB의 고효율 모노웨이퍼용 폴리실리콘 공급능력을 인정 받아 이번 계약이 성사됐다.

이를 통해 OCIMSB는 현재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연산 3만톤에 내년까지 증설될 5000톤 물량까지 총 3만5000톤 규모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의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게 됐다.

OCI는 이런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사업역량 강화 및 생산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군산의 유휴 설비를 일부 활용해 설비이용효율화 및 투자비 절감노력에도 집중하고 있다.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원가는 지난해 대비 약 15% 절감이 예상된다.

김택중 OCI 사장은 "세계 태양광 시장이 다시 성장하면서 OCIMSB의 고순도 폴리실리콘에 대한 고객사들의 구매가 늘고 있다"며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해 성장하는 태양광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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