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성추행 고소'에 "가짜뉴스..무고죄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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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으로 고소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짜뉴스"라며 "무고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진 의원이 21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16년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한 데 반박한 겁니다.
김 전 수사관은 피해 여성이 진 의원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진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이 가능한지 검토한 후 조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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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으로 고소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짜뉴스"라며 "무고죄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진 의원이 21대 국회의원이 되기 전인 2016년 한 여성을 성추행했다고 주장한 데 반박한 겁니다.
김 전 수사관은 자신의 유튜브 '김태우TV'에서 현직 시인인 A씨의 직접 제보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2016년 7월 진 의원이 원외 시절 운영했던 강서목민관학교 야유회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진 의원에게 성추행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피해 여성이 진 의원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유튜브 방송이 나오자 진 의원은 즉시 입장문을 내고 "김태우TV가 저의 신상과 관련해서 인용, 주장하는 바는 전혀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라며 "최초 발신자는 물론 이를 전파하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진 의원은 "해당 여성은 강서목민관학교 커뮤니티 단합회의에 배석했던 외부인"이라며 "의혹이 제기된 당시를 포함해 이후에도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성과 따로 만난 적이 없고, 성함과 연락처도 일절 모른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무고죄로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원은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수사관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이 가능한지 검토한 후 조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고 서울 강서을에서 진 의원과 맞붙었다가 낙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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