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독립운동의 기폭제 '2·8 독립선언'을 아시나요?

(서울=연합뉴스) 3·1 운동의 도화선이 된 2·8 독립선언 102주년 기념식이 8일 오전 11시 일본 도쿄 재일본한국YMCA회관(한국문화관)에서 열렸습니다.

재일본한국YMCA(이사장 정순엽)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창일 주일대사와 독립유공자 후손, 유학생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행사 진행 과정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습니다.

2·8 독립선언은 일제에 빼앗긴 국권을 되찾고자 1919년 당시 재일 조선유학생들이 도쿄에서 독립을 선포한 사건으로, 3·1 운동을 비롯한 국내외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보훈처는 2·8 독립선언 기념식을 시작으로 이국땅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가고자 30여 개의 국외 독립운동 기념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남궁정균>

<영상 : 이세원 특파원(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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