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김진욱 "윤석열 총장과 앞으로 협력관계 얘기 나눠"
[앵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났습니다.
김 처장은 윤 총장과 앞으로 공수처 수사 관련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면담은 1시간 40분 정도 진행됐고 조금 전에 끝났습니다.
김 처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기자 : 면담이 1시간 40분 넘게 이어졌습니다. 주로 어떤 대화 중점적으로 나누셨는지, 오늘.]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앞으로 협력관계 말씀 많이 나눴습니다.]
[기자 : 사건 이첩 기준은 구체적인 실효적인 방안은.]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그건 구체적으로 말씀은 안 나눴고요. 저희가 아무래도 3월 말 정도, 4월 초 정도 되어야지 저희가 인선이 다 끝날 것 같아서요. 구체적인 기준은 논의는 안 됐습니다. 하여간 전체적으로 우리나라의 반부패 수사 역량이 효율적으로 쓰여야 된다. 그게 공수처법에 나와 있는 이첩조항도 그렇지 않습니까? 관련해서 서로 협조, 협력 잘하기로 원론적인 말씀 많이 나눴습니다.]
[기자 : 그러면 오늘 만남 안에서 분위기 어땠는지 전해 주시죠.]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분위기요? 분위기 좋았습니다, 분위기.]
[기자 : 그럼 다음 만남에 대해서도 얘기하신 게 있으신가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아니요, 그건 정하지는 않았습니다. 저희가 그런데 또 실무적으로 이렇게 채널 가동을 해서 앞으로 협조나 이런 걸 논의하기로 했으니까요. 그렇습니다.]
[기자 : 공수처가 만든 이첩 규칙에 대해서 대검 측의 어떤 입장이라든지 아니면 반영되어야 하는 전달사항은 있었습니까?]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구체적으로 그런 내용은 없었어요.]
[기자 : 아니면 큰 틀에서 윤석열 총장의 어떤 원칙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얘기한 부분이 있을까요?]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 어쨌든 공수처법의 취지, 그러니까 고위공직자 그다음에 판검사, 고위경찰에 대해서 공수처가 출범하면서 판검사, 고위경찰에 대해서 저희가 수사권, 기소권 다 갖고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취지 그다음에 수사권만 가지고 있는 고위공직자에 대한 수사가 차질없이 되도록, 왜냐하면 그건 우리가 수사를 하고 또 검찰에 넘겨줘야 되는 거거든요. 그래서 빈틈이 안 생기도록 상호 협조를 하자. 그런 말씀으로 논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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