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부패 혐의 결백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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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에게 쏟아진 부패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CNN에 따르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현지시간) 예루살렘 법원에 뇌물수수 혐의 1건과 사기 및 신탁 위반 혐의 3건에 대해 무죄를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법에 따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사임할 필요는 없다.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는 정당 일부에선 선거가 끝날 때까지 법원 소환 등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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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새 총선 실시 예정..일부 정당 "총리 소환 연기 요청"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자신에게 쏟아진 부패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다.
그는 친구가 지배하는 통신회사와 결탁해 3억 달러 이상에 달하는 규제 헤택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예루살렘 도심에선 그의 퇴진을 주장하는 집회와 시위가 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시위대는 네타냐후 총리가 비리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총리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 코로나19 방역에 실패한 점, 경제 부진 등을 이유로 그가 퇴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경제 정책 실패에 실업률이 두 자릿 수로 증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법에 따라 현재 재판을 받고 있음에도 사임할 필요는 없다. 그가 유죄 판결을 받고 항소 절차를 통해 유죄 판결을 받아야만 총리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스라엘은 3월 23일 새 총선이 시작될 예정이다.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는 정당 일부에선 선거가 끝날 때까지 법원 소환 등을 미뤄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최정희 (jhid02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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