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 합천·남강댐 하류 피해 원인은 '과다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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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가 8일 오후 경남 진주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시 하류 지역 피해 원인은 과다 방류 등으로 진단됐다.
진주·사천·합천 시군 주민대표와 정부·지자체 추천 외부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합천에서 개최한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개최된 첫번째 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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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가 8일 오후 경남 진주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시 하류 지역 피해 원인은 과다 방류 등으로 진단됐다.
진주·사천·합천 시군 주민대표와 정부·지자체 추천 외부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합천에서 개최한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개최된 첫번째 회의다.
지난해 12월 말 착수한 조사용역은 6월까지 진행되며,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합천·남강댐 하류에서 발생한 홍수피해 원인조사 및 규명을 위해 댐·하천별 홍수피해 현황, 홍수 수문 개폐 상황, 피해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시 합천·남강댐의 과다 방류로 지자체들 피해가 컸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과다 방류 외 수해 원인 규명을 위해 이후에도 전문가, 지자체,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용역기간 동안 협의회의 충분한 의견 개진과 철저한 조사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댐운영에 관한 개선책 발굴 등 댐, 지자체, 지역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결과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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