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 합천·남강댐 하류 피해 원인은 '과다 방류'

한송학 기자 2021. 2. 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가 8일 오후 경남 진주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시 하류 지역 피해 원인은 과다 방류 등으로 진단됐다.

진주·사천·합천 시군 주민대표와 정부·지자체 추천 외부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합천에서 개최한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개최된 첫번째 회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해원인 조사협의회 1차 회의서 피해 원인 등 진단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원인 조사협의회가 8일 오후 진주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했다.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조사협의회'가 8일 오후 경남 진주시청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시 하류 지역 피해 원인은 과다 방류 등으로 진단됐다.

진주·사천·합천 시군 주민대표와 정부·지자체 추천 외부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합천에서 개최한 합천·남강댐 하류 수해 원인 용역 착수보고회 이후 개최된 첫번째 회의다.

지난해 12월 말 착수한 조사용역은 6월까지 진행되며, 이날 1차 회의에서는 합천·남강댐 하류에서 발생한 홍수피해 원인조사 및 규명을 위해 댐·하천별 홍수피해 현황, 홍수 수문 개폐 상황, 피해 원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시 합천·남강댐의 과다 방류로 지자체들 피해가 컸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과다 방류 외 수해 원인 규명을 위해 이후에도 전문가, 지자체, 주민들의 의견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용역기간 동안 협의회의 충분한 의견 개진과 철저한 조사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댐운영에 관한 개선책 발굴 등 댐, 지자체, 지역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결과도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ha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