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발족.."수사 전문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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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이 수사인력을 보강한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를 꾸리고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발빠른 현장 대응에 나선다.
제주경찰청은 아동학대에 대한 초기대응력과 수사전문성 향상을 위해 여성청소년과 내 여성청소년수사계를 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와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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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경찰이 수사인력을 보강한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를 꾸리고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발빠른 현장 대응에 나선다.
제주경찰청은 아동학대에 대한 초기대응력과 수사전문성 향상을 위해 여성청소년과 내 여성청소년수사계를 여성청소년범죄수사지도계와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로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특별수사팀과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으로 전담 팀을 구성, 경찰청에서 직접 13세 미만 아동학대 사건출동 및 수사를 담당하는 등 아동학대 신고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도내 경찰서에는 여성청소년과 내 여청강력팀을 신설, 경찰청에서 담당하지 않는 일반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수사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제주 경찰은 지난달 접수된 '7개월 영아 학대 의혹' 신고건도 중요 사건으로 간주, 신고접수부터 종결까지 직접 수사하게 된다.
최재호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장은 "수사인력과 조직이 보강된 만큼 앞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높은 전문성과 감수성을 발휘하고 아동학대 신고접수에서부터 종결에 이르기까지의 수사과정 전 단계에서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경찰권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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