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코로나백신 22개국에 수출..53개국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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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22개국에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출하고, 53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또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1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재확인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백신을 둘러싸고 관련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힘닿는데까지 도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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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정부가 22개국에 자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수출하고, 53개 개발도상국에 백신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서 이같이 답했다.
왕 대변인은 또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 100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또 “백신은 세계 공공재로 개도국들이 공급받을 수 있고 부담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이) 노력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은 백신을 둘러싸고 관련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힘닿는데까지 도울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제약사 시노팜과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허가 심사에 착수했다.
두 백신은 이르면 오는 3월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WHO는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만 긴급사용 승인을 했다.
시노팜과 시노백이 승인을 받으면 코백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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