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법 김주현 법원장·김승표 수석부장판사 퇴임

강영훈 2021. 2. 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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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60·사법연수원 14기) 제1대 수원고법 법원장이 8일 33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김 법원장은 2019년 3월 수원 광교신도시에 개원한 수원고법의 초대 법원장으로 취임해 지난 2년여간 재임했다.

김 법원장은 "법관 생활 동안 능력과 인품이 부족했는데도 선후배, 동료 법관들이 도와줘 33년의 법관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김승표(56·20기) 초대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도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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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김주현(60·사법연수원 14기) 제1대 수원고법 법원장이 8일 33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퇴임했다.

김 법원장은 2019년 3월 수원 광교신도시에 개원한 수원고법의 초대 법원장으로 취임해 지난 2년여간 재임했다.

김주현 수원고법 법원장 퇴임식 (수원=연합뉴스) 김주현 초대 수원고법 법원장(앞줄 가운데)이 8일 퇴임식에서 동료 법관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21.2.8 [수원고법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법 서비스 지원기능을 통합적으로 갖춘 사법 접근센터를 전국 최초로 수원고법에 설치하고, 수원법원 조정센터의 문을 여는 등 재판 당사자들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법원장은 "법관 생활 동안 능력과 인품이 부족했는데도 선후배, 동료 법관들이 도와줘 33년의 법관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법원장은 퇴임 후 법률사무소 익선에서 변호사로 근무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김승표(56·20기) 초대 수원고법 수석부장판사도 퇴임했다.

김 수석부장은 개인 변호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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