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신복지체계 관련 특위, 이번주 가닥..실행정책 정리"

서울시장 지지율에 "긍정적..후보들 실력 인정받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4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1.2.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신복지체계'와 관련해 관련 특위를 이번주 중에 구체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당 고위전략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낙연 대표의 신복지체계와 관련한 구상과 비전을 뒷받침하는 특위를 구성 하기로 했다"며 "특위를 이번주 중에 가닥을 잡고 전체적인 실행 정책에 대한 정리를 신속하게 하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신복지체계란 특정 분야에 국한되는 게 아니라 삶의 전영역에 걸친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소득 범위를 훨씬 뛰어넘는 삶의 질 향상, 복지의 총체적 향상을 위한 비전"이라며 "향후 구체적인 정책개발, 실행계획 등에 집중하자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 수준의 복지 수준과 적정 수준 복지수준, 이 두 가지를 다 겸비한 비전"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새로 개척해야 할 복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의 지지율과 관련해 최 수석대변인은 "당 후보들의 정책적 비전이나 실력이 여러 이벤트를 통해서 시민들에 알려지고 인정받은 긍정적인 결과"라며 "후보들의 실력이 더 시민들에게 알려지면 질수록 긍정적인 추세는 계속 이어지지 않겠느냐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선 "이달 말부터 첫 접종 예상되고 특히 전국민 접종을 앞두고 관심이 매우 높아진다"며 "그 부분에 대한 국민 기대를 최대한 부응할 수 있는 홍보 대책을 세우자는 논의가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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