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쥔 오세훈 "행운의 숫자"..'3번' 뽑은 나경원 "숫자 중요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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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4명이 '필승'을 향한 출발선에 섰다.
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후보는 범여권에 맞서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조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오신환 후보는 "중도·청년 확장성을 갖는 제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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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국민의힘 소속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4명이 '필승'을 향한 출발선에 섰다.
8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나경원·오세훈·오신환·조은희 후보는 범여권에 맞서 승리를 견인하겠다는 뜻을 내보였다.
이들은 먼저 기호가 적힌 추첨공을 꺼냈다.
가장 앞 번호인 1번은 오신환 후보가 쥐었다. 오 후보는 "1번을 뽑아 기쁘다. 1등을 하라는 생각으로 더 분발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2번을 뽑은 오세훈 후보는 "2번은 제게 행운의 숫자"라고 했다. 3번을 쥔 나경원 후보는 "기호가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고 했고, 조은희 후보는 "4번을 뽑았으니 사즉생 죽을 각오로 뛰겠다"고 했다.
이날 네 사람은 '서울 구석구석을 뛰라'는 의미로 빨간 운동화를 받았다.
이날 나 후보와 조 후보는 '여성 가산점'을 놓고 기싸움을 했다. 조 후보가 "여성 가산점 때문에 이겼다고 하면 옹색하다. 가산점을 포기해야 한다"고 했고, 나 후보는 "후배 여성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조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 체제에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조 후보가 이에 "이제는 계급장을 떼고 진검승부를 하게 됐다"고 하자 사람들 사이에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다.
오신환 후보는 "중도·청년 확장성을 갖는 제가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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