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연장에 서산 유흥업소 업주들 항의 시위..일부 삭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서산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8일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유흥업협회 서산지부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서산시청 앞에서 '불합리한 집합 금지 조치 유흥업소 다 죽는다', '강제 휴업 손실 보상하라', '세금은 다 받아 가고 집합금지 연장하냐?'는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산=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서산지역 유흥업소 업주들이 8일 유흥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유흥업협회 서산지부 회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서산시청 앞에서 '불합리한 집합 금지 조치 유흥업소 다 죽는다', '강제 휴업 손실 보상하라', '세금은 다 받아 가고 집합금지 연장하냐?'는 등의 글귀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일부 회원은 정부에 대한 항의 표시로 삭발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저희가 운영하는 유흥업소는 '호화사치업종'이란 이유로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돼 4개월 이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고 호소했다.
이어 "상황이 이런 데도 정부는 유흥업소를 소상공인 긴급대출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고 매출의 40% 이상을 세금으로 내는 유흥업소에 대해 이렇게 차별대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반문했다.
서산지부는 "정부는 유흥업소의 영업권을 강제로 제한한 것에 대해 마땅히 피해보상을 해야 한다"며 "서산시도 '아무런 권한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지 말고 현장에 나가 유흥업소 실태를 파악하고 보상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sw21@yna.co.kr
- ☞ 마을까지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개 덮치는 현장 포착
- ☞ 결승만 남았는데…JTBC '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의혹
- ☞ 여자 프로배구 선수, 극단 선택 시도…"생명은…"
- ☞ '멍투성이' 열살여아 이모집 욕조서 숨져 "가볍게 때려"
- ☞ 군복무 중 女중대장 상습모욕한 20대 전역후 재판서…
- ☞ '10조부자' 김범수 "재산 절반 이상 기부"…결심 배경은
- ☞ 김재섭 "조민 인턴 병원 근처에 살아…너무 두렵다"
- ☞ "아이 방치하고 고기 구운 교사들…그 곳은 지옥이었다"
- ☞ 폭 겨우 170㎝ 집이 14억…택배기사도 지나칠 집인데
- ☞ '단 3분의 기다림' 심장이식 기다리던 소방관 살렸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