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자"..임실 공무원, 7천만원어치 지역상품권 구매

홍인철 2021. 2. 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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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 공무원들이 8일 임실 사랑 상품권 7천만 원어치를 샀다.

앞서 임실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적립한 회비로 상품권 7천만원어치를 구매키로 의결했다.

김진환 임실군청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가 일 년 넘게 지속하면서 설 명절에도 장사가 되지 않아 경제적 고통을 받는 상인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며 "공무원들이 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명절 선물도 사서 다소나마 보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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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사랑 상품권 [임실군 제공]

(임실=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임실군 공무원들이 8일 임실 사랑 상품권 7천만 원어치를 샀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서다.

임실군 공무원노조가 적립회비를 통해 이 상품권을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천만원어치의 상품권은 조합원 650명에게 1인당 11만원씩 배부된다.

앞서 임실군 공무원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조합원들이 적립한 회비로 상품권 7천만원어치를 구매키로 의결했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임실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했으며, 10% 할인율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김진환 임실군청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가 일 년 넘게 지속하면서 설 명절에도 장사가 되지 않아 경제적 고통을 받는 상인들이 너무 많아 안타깝다"며 "공무원들이 상품권으로 장도 보고, 명절 선물도 사서 다소나마 보탬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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