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자국산 백신 7개 추가 공급 추진

김영아 기자 2021. 2. 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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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백신의 60%가량을 생산하는 '세계의 약국' 인도가 자국산 코로나19 백신 7개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르시 바르단 인도 보건부 장관은 "인도는 단지 두 개의 백신에만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7개의 인도산 백신을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와 노바백스 백신을 비롯해 현지 업체 자이더스 카딜라, 바이오로지컬 E, 젠노바가 각각 개발 중인 백신을 추가로 승인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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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백신의 60%가량을 생산하는 '세계의 약국' 인도가 자국산 코로나19 백신 7개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르시 바르단 인도 보건부 장관은 "인도는 단지 두 개의 백신에만 의존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7개의 인도산 백신을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달 1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현지 업체 바라트 바이오테크의 백신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누적 접종자 수는 58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당국은 의료 부문 종사자, 군경 등 3천만 명에 대한 접종이 끝나면 50대 이상 연령층 또는 50대 이하 합병증 만성 질환자 등 2억7천만 명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발생 추이


인도는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와 노바백스 백신을 비롯해 현지 업체 자이더스 카딜라, 바이오로지컬 E, 젠노바가 각각 개발 중인 백신을 추가로 승인해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젠노바는 인도에서 처음으로 최신 의학 기술인 '메신저 리보핵산'을 이용한 백신 개발에 나선 상태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월드오미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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