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박종국 2021. 2. 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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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8일 진천군에 따르면 60억원을 지원, 지역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입주 기업 33곳의 자동화 장비 도입 등 스마트 공장 구축을 돕는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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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진천군 청사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진천군에 따르면 60억원을 지원, 지역 중소기업과 농공단지 입주 기업 33곳의 자동화 장비 도입 등 스마트 공장 구축을 돕는다.

또 창업 자금, 대출 이자, 수출보험, 수출 신용보증 지원에 22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38억원을 포함해 2024년까지 178억원을 편성해 소프트웨어 융합 제품 상용화, 인력 양성 등 신사업 육성 프로젝트인 '소프트웨어 융합 클러스터 2.0 사업'도 추진한다.

감염병 확산으로 사업장 운영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 위해 7억5천만원을 들여 중소기업 사업장, 관리사무소에 감염병 예방시설을 설치한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에게 특별자금(3천만원 한도, 이자 1%) 대출과 정책·육성 자금의 이차 보전금(5천만원 한도, 이자 2%)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영업 제한 업소 등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까지 버팀목 자금을 지급한다.

진천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놓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맞춤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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