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美경제대책 기대감에 급등 마감..닛케이 2만900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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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해 전 거래일보다 609.31(2.12 %) 오른 2만9388.50에 거래를 마감했다.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도 전 거래일보다 33.00포인트(1.75 %) 오른 1923.95로 1991년 6월 이후 약 29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 거래일보다 316.94포인트(1.86%) 상승한 1만7397.66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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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경 기자 = 8일 일본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큰 폭으로 상승해 전 거래일보다 609.31(2.12 %) 오른 2만9388.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1990년 8월3일 이후 약 30년 반 만의 최고치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미국 상하원이 지난 5일(현지시간) 예산결의안을 가결하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1조9000억달러(약 2134조원) 경제대책이 조기 실시될 것이란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또 일본 기업의 실적 회복 전망 및 이날 아시아 주식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다양한 종목에 매수세가 일었다.
도쿄증권주가지수(TOPIX)도 전 거래일보다 33.00포인트(1.75 %) 오른 1923.95로 1991년 6월 이후 약 29년 8개월 만에 최고치로 마감했다. JPX닛케이지수400은 전 거래일보다 316.94포인트(1.86%) 상승한 1만7397.66에 마쳤다.
시장 관계자는 "일본 기업의 결산 발표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실적 전망의 상향 조정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미국 및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 호재로 작용해 매수세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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