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동산 2.4대책 후속 종합점검..시장 안정 실행이 관건"

권혁준 기자 2021. 2. 8. 15: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지난주 부동산 대책에 이어 부동산시장 안정 담보를 위한 확실한 실행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9일 열리는 녹실회의와 다음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8.4 대책 공급과 11.16 대책 공급 진행상황, 이번 2.4 대책 공급 후속조치를 차례로 종합 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동산 안정화 의지..최우선 총력대응 당부"
확대 간부 회의 주재..설 민생·피해계층 지원도 강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2021.02.08 © 뉴스1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지난주 부동산 대책에 이어 부동산시장 안정 담보를 위한 확실한 실행이 관건이다"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주 '대도시권 주택공급 83만호 대책'을 발표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을 내놓았다. 홍 부총리는 "9일 열리는 녹실회의와 다음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8.4 대책 공급과 11.16 대책 공급 진행상황, 이번 2.4 대책 공급 후속조치를 차례로 종합 점검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의 획기적확대와 부동산 투기·불법에 대한 고강도 대응, 부동산 시장심리 안정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다지고 최우선 총력대응하갰다"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 설 연휴를 앞두고 계란·사과·배 등 설 성수품의 가격 불안에 대해 "관계부처·기관들과 함께 할당관세 하 추가 수입, 비축물량 공급, 조기 출하, 유통질서 교란 단속 등을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거리두기 방역 장기화에 따른 고용충격에 대한 대응도 언급했다. 홍 부총리는 "1~2월 고용지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정부의 직접일자리 83만명 채용, 공공기관 2만6000명 고용을 가속화하고 청년 및 여성 추가 고용 대책도 1분기 중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9조3000억원 피해 지원대책 집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집행에 속도를 내야한다"면서 "피해우심계층에 대한 추가 지원, 사각지대에 대한 보강 지원 등도 점검·검토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홍 부총리는 기재부가 2020년 정부업무평가에서 우수등급 부처로 선정된 것과 관련,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포상식을 진행했다.

starburyn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