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집합금지·영업제한업소에 100만∼200만원 지원

손대성 2021. 2. 8.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주시는 8일 코로나19 피해업소, 소상공인·중소기업, 어려운 이웃 등에 2천224억원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또 여행사, 이벤트업체, 유스호스텔 등 관광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놓인 업소 129곳에 100만원, 확진자 동선 공개로 피해를 본 업소 중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한 업소 100여곳에 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브리핑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왼쪽) [경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라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지원을 한다.

경주시는 8일 코로나19 피해업소, 소상공인·중소기업, 어려운 이웃 등에 2천224억원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살리기 3대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유흥주점·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업소 251곳에 200만원, 식당·카페 등 영업제한업소 9천168곳에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여행사, 이벤트업체, 유스호스텔 등 관광경기 침체로 경영난에 놓인 업소 129곳에 100만원, 확진자 동선 공개로 피해를 본 업소 중 정부지원금을 받지 못한 업소 100여곳에 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착한임대인 지방세 감면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1천93억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경주페이 발행 규모를 1천억원을 늘리고 전 시민 대상으로 주민세를 감면해주며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하는 등 보편적 지원과 선별적 지원을 동시에 하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3대 특별대책이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에 충분치는 않겠지만 힘겨운 겨울을 나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 계층 시민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 이모 집 맡긴 열살 여아 욕조 빠져 숨져…"온몸에 멍"
☞ 마을까지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개 덮치는 현장 포착
☞ 여자 프로배구 선수, 극단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 김재섭 "조민 인턴 병원 근처에 살아…너무 두렵다"
☞ 군복무 중 女중대장 상습모욕한 20대 전역후 재판서…
☞ 여자화장실 따라가 '묻지마' 벽돌 폭행…살인미수 인정
☞ "아이 방치하고 고기 구운 교사들…그 곳은 지옥이었다"
☞ 김범수 "재산 절반 이상 기부할 것"…5조 이상 추산
☞ '단 3분의 기다림' 심장이식 기다리던 소방관 살렸다
☞ 폭 겨우 170㎝ 집이 14억…택배기사도 지나칠 집인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