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3090선 후퇴..기아차 급락(종합)

류병화 2021. 2. 8. 15: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0.9% 내려 31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20.63) 대비 29.39포인트(0.94%) 내린 3091.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2% 하락 출발해 장중 1.12% 내린 3085.59까지 하락한 뒤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7.42)보다 6.64포인트(0.69%) 내린 960.78에 마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플카 협의 중단 소식에 현대차그룹주 급락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120.63)보다 7.00포인트(0.22%) 내린 3113.63에 개장한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3,112.9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67.42)보다 0.48포인트(0.05%) 내린 966.94에,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8.5원)보다 5.7원 내린 1118.0원에 출발했다. 2021.02.0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0.9% 내려 31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120.63) 대비 29.39포인트(0.94%) 내린 3091.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2% 하락 출발해 장중 1.12% 내린 3085.59까지 하락한 뒤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54억원, 862억원을 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52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현대차그룹주를 중심으로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6.21% 내린 2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차(-14.98%), 현대모비스(-8.65%) 등도 급락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애플이 현대차·기아차와 전기차 제작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최근 논의가 중단됐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60%) 내린 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어 SK하이닉스(-1.96%), LG화학(-3.70%), 삼성전자우(-0.40%), 네이버(-1.38%), 삼성바이오로직스(-0.99%), 삼성SDI(-0.65%), 셀트리온(-1.61%) 등도 약세로 마감했다. 카카오는 0.44%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애플카 관련 논란 속 자동차 업종이 급락하자 하락 출발했다"며 "오후 장에서는 중국 증시, 옵션만기일 등을 주시했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67.42)보다 6.64포인트(0.69%) 내린 960.78에 마감했다. 지수는 0.05% 하락 출발해 1.08%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낙폭을 소폭 줄이며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홀로 710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372억원, 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대체로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68%), 셀트리온제약(-1.72%), 펄어비스(-1.74%), 에이치엘비(-0.33%), 알테오젠(-1.75%), 에코프로비엠(-0.74%), CJ ENM(-0.86%) 하락했다. 씨젠(0.78%), 카카오게임즈(5.53%), SK머티리얼즈(0.19%) 등은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hwahw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