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잃은 노동자에 수당을..정세균 "상병수당 국민적 논의해야"

박주평 기자,정윤미 기자 2021. 2. 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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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상병수당 제도는 꼭 필요한 제도다. 그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지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상병수당에 관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상병수당은 우리나라의 경우 꼭 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다른 좋은 정책도 있지만 상병수당제 도입은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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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에 관한 대정부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1.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정윤미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상병수당 제도는 꼭 필요한 제도다. 그 비용을 어떻게 충당할지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상병수당에 관한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상병수당은 우리나라의 경우 꼭 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상병수당은 질병 등 건강 문제로 근로 능력을 잃은 노동자의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제도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관련 내용이 포함됐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도 지난 2일 새로운 복지제도 구상을 발표하면서 전 국민 상병수당 지급을 제안했다.

정 총리는 상병수당 재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할 수도 있고 노사정 대화를 통해 노사정이 함께 분담하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상병수당 추가 도입 시 소요되는 재원을 어떻게 할지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좋은 정책도 있지만 상병수당제 도입은 신속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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