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비싼 마창대교 통행료 인하방안 찾는다..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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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비싸다는 지적을 받는 마창대교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TF는 지자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마창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이용요금 부담을 완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TF는 올해 안에 새로운 교통수요 분석을 통한 자금 재조달, 출퇴근 시간대 탄력요금제 도입, 창원시와 주무관청 변경 협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인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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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비싸다는 지적을 받는 마창대교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찾는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와 창원시, 민자도로와 회계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TF는 지자체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마창대교를 이용하는 도민의 이용요금 부담을 완화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TF는 올해 안에 새로운 교통수요 분석을 통한 자금 재조달, 출퇴근 시간대 탄력요금제 도입, 창원시와 주무관청 변경 협의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요금인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08년 7월 개통한 마창대교는 통행량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 지자체가 적자분을 보전해야 하는 최소수입보장(MRG) 방식으로 운영되다가 2017년 재구조화를 통해 수입 분할방식으로 변경해 1천761억원 가량 재정을 절감했다.
최초 개통 때 소형차 기준 2천400원이었던 통행료를 2009년 9월 2천원으로 인하한 뒤 2012년부터 현재 요금인 2천500원이 적용되고 있다.
현재 협약에는 8년마다 500원씩 통행료를 인상하게 돼 있어 내년에 3천원, 2030년 3천500원으로 인상된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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