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창원] 크기 20cm 때까치의 사냥법 포착

한지은 2021. 2. 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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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촬영한 때까치의 사냥 모습을 8일 공개했다.

참새목 때까칫과에 속하는 때까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사할린 등지에 서식한다.

때까치류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먹이를 사용하기 위해 부리로 목을 물고 초당 11회 이상 빠르게 흔들어 사냥감의 목뼈를 부러뜨린다.

조금은 잔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생태계 먹이사슬 측면에서 주남저수지가 건강한 야생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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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까치 사냥 장면 (창원=연합뉴스) 소형 조류인 때까치가 8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참새를 사냥하고 있다. 2021.2.8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tactje@yna.co.kr

(창원=연합뉴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촬영한 때까치의 사냥 모습을 8일 공개했다.

참새목 때까칫과에 속하는 때까치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사할린 등지에 서식한다.

몸길이 20㎝ 정도의 소형 조류로, 야산과 하천 주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텃새다.

곤충류, 개구리, 도마뱀 등 소형 종은 물론 자신보다 큰 조류와 쥐, 뱀까지 잡아먹어 '귀여운 학살자'로 불린다.

때까치 사냥 장면 (창원=연합뉴스) 소형 조류인 때까치가 8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참새를 사냥하고 있다. 2021.2.8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tactje@yna.co.kr

때까치류는 자신보다 덩치가 큰 먹이를 사용하기 위해 부리로 목을 물고 초당 11회 이상 빠르게 흔들어 사냥감의 목뼈를 부러뜨린다.

조금은 잔인해 보일 수도 있지만, 생태계 먹이사슬 측면에서 주남저수지가 건강한 야생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풍경이다. (글 = 한지은 기자, 사진 =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때까치 사냥 장면 (창원=연합뉴스) 소형 조류인 때까치가 8일 경남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참새를 사냥하고 있다. 2021.2.8 [낙동강유역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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