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내역 때문에'..수차례 불법 성매매한 현직 경찰관 '들통'

김소영 기자 2021. 2. 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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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차례 불법 성매매를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서귀포경찰서 소속 A경장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A경장은 지난해 1~5월 사이 도내 유흥업소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성매매업소 여성이 선불금 문제로 업주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A경장의 신용카드 사용 흔적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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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수차례 불법 성매매를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8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서귀포경찰서 소속 A경장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A경장은 지난해 1~5월 사이 도내 유흥업소에서 수차례에 걸쳐 불법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성매매업소 여성이 선불금 문제로 업주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던 중 A경장의 신용카드 사용 흔적을 확보했다.

검찰의 수사 개시를 통보받은 제주도경찰청은 A경장을 직위 해제하고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약식기소란 벌금형에 해당할 경우 정식 재판 없이 서면으로만 재판을 진행하는 제도다. 판사가 이를 부적절하다고 판단할 경우에는 정식재판에 회부해 공판을 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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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ykim11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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