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노래방 업주들 "생활안정자금 배제 분노..협조 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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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영업하는 노래연습장(이하 노래방) 업주들은 8일 "생활안정자금 배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노래방 업주 90여 명은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우리는 1년 가까이 정상적인 영업을 못 하고 있다"며 "150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목적으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방역에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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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에서 영업하는 노래연습장(이하 노래방) 업주들은 8일 "생활안정자금 배제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노래방 업주 90여 명은 이날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우리는 1년 가까이 정상적인 영업을 못 하고 있다"며 "150만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목적으로 뼈를 깎는 심정으로 방역에 협조했다"고 강조했다.
업주들은 "이달 2일 이용섭 광주시장이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에 노래방 지원이 빠진 결정을 묵과할 수 없다"며 "앞으로 광주시와 5개 구청에서 추진하는 일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시는 지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본 시민과 상인에게 127억원 규모의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제12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집합 금지 등 행정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지원 대상 업종으로 유흥업, 여행업, 돌잔치 전문업 등이 선정됐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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