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월성1호기 조기폐쇄는 국민안전 국정과제..적법 절차로"(종합)

이재림 2021. 2. 8.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백운규(56)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8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국정과제였다"고 강조했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월성 1호기 폐쇄에 앞서 당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월성 원전 운영 주체인 한수원 측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백 전 장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받기 위해 대전지법 출석.."법과 원칙에 근거해 업무 처리" 강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구속영장 발부 여부 오후 늦게 나올 듯
백운규 전 장관 영장실질심사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대전지방법원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1.2.8 psykims@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백운규(56)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8일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국정과제였다"고 강조했다.

백 전 장관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10분께 대전지법에 출석해 "장관 재임 때 법과 원칙에 근거해 적법 절차로 (원전 관련) 업무를 처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곧바로 301호 법정으로 들어갔다.

애초 검찰은 이날 검찰청사에서 구인영장을 집행한 뒤 백 전 장관을 법원으로 이어지는 지하통로로 수사관과 함께 이동하게 할 계획이었으나, 백 전 장관은 변호인과 함께 법원으로 직접 나왔다.

영장실질심사 앞둔 백운규 전 장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장관이 8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전 대전지방법원 301호 법정 앞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1.2.8 psykims@yna.co.kr

영장실질심사는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오후 2시 40분께부터 시작됐다.

그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 등 고발 사건을 수사하는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월성 1호기 폐쇄에 앞서 당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관여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월성 원전 운영 주체인 한수원 측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로 백 전 장관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백 전 장관은 검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walden@yna.co.kr

☞ 마을까지 내려온 백두산 호랑이…개 덮치는 현장 포착
☞ 여자 프로배구 선수, 극단 선택 시도…"생명 지장 없어"
☞ 여자화장실 따라가 '묻지마' 벽돌 폭행…살인미수 인정
☞ 김재섭 "조민 인턴 병원 근처에 살아…너무 두렵다"
☞ 군복무 중 女중대장 상습모욕한 20대 전역후 재판서…
☞ "아이 방치하고 고기 구운 교사들…그 곳은 지옥이었다"
☞ 김범수 "재산 절반 이상 기부할 것"…5조 이상 추산
☞ '단 3분의 기다림' 심장이식 기다리던 소방관 살렸다
☞ 폭 겨우 170㎝ 집이 14억…택배기사도 지나칠 집인데
☞ 베이비샤워 중 폭발 사고…신원 미상 남성 숨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