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빈털됐네"..집콕에 빈집털이 42%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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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난 지난해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 피해 건수가 42% 급감했다.
에스원은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집콕'이 늘면서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가 일시적으로 줄었든 것으로 보이지만 범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명절 연휴 간단한 나들이나 외출도 범죄 피해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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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3월에는 침입범죄 건수가 매달 줄어들다 4월(10.3%)에 급증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진자가 3월 6737명에서 4월 887명으로 급감하면서 외출 인원이 늘어난 탓이라는 분석이다.
침입 시도는 주로 새벽인 오전 0~6시에 몰렸다. 전체의 68%가 이 시간대에 발생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새벽 2시에 전체 침입 범죄의 19%가 몰렸다. 이어 오후 6~24시(20%), 오전 6~12시(7%), 낮 12~6시(5%) 순으로 시간대별 침입범죄 발생율이 높았다.
범죄자의 침입 경로는 창문(33%)과 보조출입문(29%), 출입문(25%) 순이었다. 창문을 통한 침입 사건은 61%가 창문이 잠기지 않아 발생했다. 전체 사건의 85%가 현금을 훔쳐간 사건이었다.
에스원은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집콕'이 늘면서 빈집털이 등 침입범죄가 일시적으로 줄었든 것으로 보이지만 범죄가 없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명절 연휴 간단한 나들이나 외출도 범죄 피해의 타깃이 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에스원은 코로나19 이후 침입 범죄 감소에도 물리 보안 솔루션 도입 건수는 늘어났다고 밝혔다. 에스원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출입·경비 작동을 할 수 있는 '모바일카드' 발급 건수는 2018~2019년 평균과 견줘 지난해 58% 증가했다. 모바일로 CC(폐쇄회로)TV를 확인하는 앱 '모바일뷰어' 사용자는 같은 기간 11%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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