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수렁' 빠트린 IM선교회 교육시설 3곳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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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이 있는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 소속 비인가 교육시설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광주시는 IM선교회 소속 비인가 교육시설 3곳(광주TCS국제학교, TCS에이스국제학교, 티쿤TCS국제학교)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광주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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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시가 방역수칙을 위반한 정황이 있는 IM(International Mission)선교회 소속 비인가 교육시설 3곳을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광주시는 IM선교회 소속 비인가 교육시설 3곳(광주TCS국제학교, TCS에이스국제학교, 티쿤TCS국제학교)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광주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
안디옥교회 관련 안디옥 트리니티 CAS는 현재 개원 준비단계라 수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서 IM선교회 관련 시설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에이스TCS국제학교 관련 49명, 광주TCS국제학교 관련 1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과정에서 광주TCS국제학교와 연관성이 있는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는 130명을 넘어섰다.
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인 지난달 27일 IM선교회 관련 4곳을 시설폐쇄하고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고 비인가 교육시설 및 합숙시설 자진신고 검사 등 행정명령을 고시했다.
지난 1~2일에는 광주에 있는 비인가 교육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했고 4일 유관기관과 수사의뢰와 관련해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시는 해당 교육시설들이 감염병 예방법 제49조(감염병의 예방 조치)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경찰에 이날 수사를 의뢰했다.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같은 법령 제80조(벌칙)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한편 지난 4일 대전교육청은 170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IEM국제학교와 관련해 학교 운영자와 IM선교회 대표 마이클 조 선교사를 수사의뢰했다.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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