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17명·교직원 2명 추가 확진..가족감염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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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17명, 교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8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 7명, 고등학생 5명, 중학생 3명, 유치원생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누적 확진된 서울 학생은 모두 1275명, 교직원은 24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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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정현 기자 = 지난 주말 서울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17명, 교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이 공개한 8일 0시 기준 학생·교직원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생 7명, 고등학생 5명, 중학생 3명, 유치원생 2명이 추가 감염됐다.
시교육청이 밝힌 추가 확진자 감염 추정 경로를 보면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다수 나왔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 한 초등학교에선 형제·자매 지간인 학생 2명이 지난 5일 확진됐다. 두 학생은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4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들과 접촉한 다른 학생과 교직원은 진단 검사를 받았다.
설 연휴를 앞두고 확진된 친척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한 유치원에선 원아 1명이 확진된 친척과 접촉한 뒤 지난 5일 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6일 확진됐다. 현재 해당 원생과 접촉한 다른 원생, 교직원이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교직원 추가 확진자 2명은 모두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했다. 두 교직원은 다른 확진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고 지난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부 교직원이 접촉해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누적 확진된 서울 학생은 모두 1275명, 교직원은 241명이다. 학생 138명과 교직원 12명은 아직 격리 치료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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