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3명 추가 확진..'김해 외국인 가족' 변이 바이러스 검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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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8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해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외국인 가족의 접촉자로,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023명이 됐으며, 현재 118명이 입원 중이고, 1897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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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8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전날 오후 5시 이후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경남 2024번부터 2026번까지며 모두 지역감염자다. 지역별로는 창원에서 2명, 김해에서 1명이다.
창원 확진자 중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이 발현했고, 다른 1명은 증상을 느끼고 검사를 받아 양성으로 판정돼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김해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외국인 가족의 접촉자로,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확진된 김해 외국인 가족 4명의 직장과 학교 등에서 총 84명을 검사해 1명을 빼고 모두 음성을 확인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최근 영국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외국인 친척모임’과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국적도 서로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내 변이 바이러스 전파에 대한 우려에 따라 질병청에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요청한 상태다.
신 국장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해 지역사회 추가 확산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설에도 다시 한번 코로나19를 이겨내는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가족 간의 만남을 자제하시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다시 한 번 더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이날 오후 1시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2023명이 됐으며, 현재 118명이 입원 중이고, 1897명이 퇴원, 8명이 사망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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