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시설 구축

김민우 기자 2021. 2. 8.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시설 구축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한국도로공사와 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이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흥IC 인근 유휴부지는 수도권 내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업계의 수요가 많은 곳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우선 추진했다.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 물류시설 구축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택배물류센터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시설 구축에 돌입한다.

국토교통부는 8일 한국도로공사와 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이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인근 유휴부지에 물류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에는 글로벌네트웍스, 아워박스, 계성건설, 삼보기술단 등이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네트웍스 컨소시엄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지난해 12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항에 대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상을 거쳐 최종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기흥IC 인근 유휴부지는 수도권 내 지리적 요충지에 위치하고 있어 물류업계의 수요가 많은 곳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우선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시행자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이후, 올해 상반기에 물류시설 설계에 본격 착수하는 등 2023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민간의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사업시행자가 한국도로공사 부지를 임차해 물류시설을 직접 건축·운영(30년)한 이후, 소유권을 이전하는 BOT 방식(Build-Operate-Transfer)으로 기획했다.

제안서에 따르면,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구성된 물류창고에 냉동·냉장 및 풀필먼트(fulfillment) 설비를 비롯해 인접도로에 연결되는 진·출입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도 함께 구축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송유관·창고 등 부지 내 지장물 정리와 함께 수도·전기 등 기초공사를 실시하고, 경부고속도로에서 부지로 직접 연결되는 진출로를 설치(하이패스IC 포함)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구용역을 통해 시범사업 부지를 제외한 후보지 33곳에 대해서도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있다. 고속도로 유휴부지 내 물류시설 구축 로드맵을 올해 상반기에 수립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아내가 외출만 하면 10대 친딸을…50대 아버지 징역 12년"황하나가 마약 주사 놔줬다"…숨진 남편, 육성파일'싱어게인' 요아리, '학폭' 논란…"일진 출신, 네가 무섭다"브루클린 베컴, 약혼녀와 상의 탈의 백허그…"과감"요양병원 싫다는 아버지 붕대로 감아 죽게 한 아들
김민우 기자 minu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