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신안 안좌·장산 인근에 등대 2기 설치

조근영 2021. 2. 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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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신안군 안좌·장산 인근 해역에 등대(등표) 2기를 설치한다.

등표는 선박의 항로 위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하는 등화를 갖춘 구조물이다.

신안군 안좌도 복호선착장 인근(소도등표)과 장산도 축강선착장 인근 간출암에 설치된다.

여객선 야간운항 항로(안좌도-신의도)에 설치되는 소도등표는 작년 목포해수청과 신안군 간의 해양수산 행정협의회를 통해 설치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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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전경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제공]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신안군 안좌·장산 인근 해역에 등대(등표) 2기를 설치한다.

등표는 선박의 항로 위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해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하는 등화를 갖춘 구조물이다.

국비 7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준공 목표인 이 등표는 직경 3.5m, 높이 10m 규모다.

신안군 안좌도 복호선착장 인근(소도등표)과 장산도 축강선착장 인근 간출암에 설치된다.

여객선 야간운항 항로(안좌도-신의도)에 설치되는 소도등표는 작년 목포해수청과 신안군 간의 해양수산 행정협의회를 통해 설치가 결정됐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8일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항로표지 시설을 확충하겠다"며 "관계기관 의견을 수렴하고 해상 위험 요소를 개선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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