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리뷰에 '변기에 버린 초밥'.."맛없다 하면 되지, 갑질이냐"

김소영 기자 2021. 2. 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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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대급 배민 진상 리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에 올라온 한 리뷰를 캡처한 이미지가 담겼다.

리뷰를 작성한 글쓴이는 "퇴근하고 기분 좋게 먹으려고 했더니 기분 X 잡친 맛이다"며 "변기가 배고프다길래 밥 줬다"고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글쓴이가 입에 대지 않은 초밥들을 변기에 쏟아 버린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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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커뮤니티


"변기가 배고프다길래 밥 줬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역대급 배민 진상 리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 게시글에는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에 올라온 한 리뷰를 캡처한 이미지가 담겼다.

리뷰를 작성한 글쓴이는 "퇴근하고 기분 좋게 먹으려고 했더니 기분 X 잡친 맛이다"며 "변기가 배고프다길래 밥 줬다"고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글쓴이가 입에 대지 않은 초밥들을 변기에 쏟아 버린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글쓴이는 "변기나 쓰레기통이 배고프다고 하면 여기서 시켜야 할 듯"이라고 덧붙이며 글을 끝맺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맛없다고만 하면 되는 걸 왜 저렇게까지 하냐", "일부러 사장님 상처 받으라고 쓴 글을 보니 인성이 보인다", "식당 가서 맛없다고 주방장 앞에서 음식 쓰레기통에 넣을 수 있냐, 익명에 기댄 갑질이나 다름없다" 등의 비난을 쏟아냈다.

한편 "리뷰는 좋은 것만 써야 되냐", "돈 냈으니 리뷰를 어떻게 쓰든 소비자 권리 아니냐"라는 반박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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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sykim111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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