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누적 6명·한양대병원 79명..서울 병원발 감염 '비상'

이밝음 기자 2021. 2. 8.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병원발 감염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보라매병원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나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다만 서울시는 감염자가 발생한 병동이 다르고 발생 경로도 다르기 때문에 행려환자 병동 확진자 수를 집단감염에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이날 한양대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동작구 소재 보라매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병원발 감염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보라매병원 누적 확진자가 6명으로 늘어나 집단감염으로 분류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 3명은 모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입원 환자다.

보라매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에서는 지난 5일 환자 1명이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지금까지 환자 5명, 간호사 1명 등 총 6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보라매병원은 지난달 29일에도 행려환자 병동에서 환자 3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서울시는 감염자가 발생한 병동이 다르고 발생 경로도 다르기 때문에 행려환자 병동 확진자 수를 집단감염에 포함시키지는 않았다.

이날 한양대병원에서도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었다. 한양대병원은 입원 환자 가족이 지난달 27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병원 환자와 가족, 간병인 등 추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간 서울시 집단감염 사례 중 의료기관 관련은 97명이다.

한편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112명 늘어난 2만5279명이다. 사망자는 1명 추가로 확인돼 339명으로 늘었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