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대면수업 잠정합의.."매주 교직원 1500명 접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3번째로 큰 교육구인 시카고 교원노조(CTU)와 시 측이 대면수업 재개에 잠정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양측은 학교 재개장을 놓고 수개월간 열띤 협상을 벌여왔다.
7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이 교실로 돌아오도록 하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르면 10일 학교 재개장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에서 3번째로 큰 교육구인 시카고 교원노조(CTU)와 시 측이 대면수업 재개에 잠정 합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양측은 학교 재개장을 놓고 수개월간 열띤 협상을 벌여왔다.
7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아이들이 교실로 돌아오도록 하는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아직 최종 합의는 아니며 대의원 승인 등을 거쳐야 한다.
시카고 교육구에는 35만명 이상의 아이들이 속해있다. 교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 가운데 대면수업을 재개하면 건강이 위협받는다고 우려해왔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유치원(Pre-K) 아이들은 11일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5학년은 3월1일, 6~8학년은 3월8일 오프라인 수업에 들어간다. 6~8학년은 한국의 중학교 격이다.
고등학생들의 등교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온라인 수업을 해야 한다.
아울러 매주 공립학교 교직원 1500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는다. 코로나19에 취약한 사람과 동거하는 교직원은 우선순위가 된다.
얼마나 확진자가 급증해야 학교 문을 다시 닫을지에 대한 기준도 담겼다.
이날 잠정합의는 교사들이 파업을 경고하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왔다. 라이트풋 시장은 교사들을 향해 4일 밤 "최후의 제안"을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CBS뉴스 인터뷰에서 "학교들이 안전하게 다시 문을 열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르면 10일 학교 재개장을 위한 최소한의 요구 사항을 제시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