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히말라야 쓰나미'로 '진흙굴'된 터널서 극적구조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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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의 난다데비산(7천817m) 빙하 일부분이 강에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급류로 200명가량이 실종됐습니다.
재난당국은 "실종된 이들이 모두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밝힌 가운데, 지하 터널에 갇힌 생존자의 극적 구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구조대원 일부가 지하 터널에 갇혀있던 한 남성을 발견해 곧바로 구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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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히말라야산맥의 난다데비산(7천817m) 빙하 일부분이 강에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급류로 200명가량이 실종됐습니다.
재난당국은 "실종된 이들이 모두 숨진 것으로 우려된다"라고 밝힌 가운데, 지하 터널에 갇힌 생존자의 극적 구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현지시간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구조대원 일부가 지하 터널에 갇혀있던 한 남성을 발견해 곧바로 구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구조대원이 터널 아래로 들어가 매몰돼 있던 남성을 구조하는 순간이 담겼습니다.
질퍽거리는 흙과 돌덩이로 가득 찬 터널에 자칫 구조대원까지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었습니다.
구조대원 4~5명이 힘을 합친 끝에 매몰돼 있던 남성은 무사히 터널 밖으로 빠져나왔습니다.
구조된 남성은 진흙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두 팔을 들어 올리며 생존의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수백 명의 군·경 재난 대응팀이 홍수 현장으로 급파됐지만 주요 도로가 유실된 데다 실종자의 수가 워낙 많아 영상 속 남성처럼 생존자를 구조할 가능성은 낮게 점쳐집니다.
난다데비 산에서 왜 빙하가 떨어졌는지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히말라야 산맥의 빙하가 지구온난화로 녹아 산중 호수와 강이 범람할 수 있다는 우려는 꾸준히 제기돼 왔습니다.
[황인주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dlswn79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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