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설 연휴 수도권·지방 선별진료소 상시 운영

박준호 2021. 2.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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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는 대신 검사소 위치, 운영 시간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상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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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소 위치, 운영 등은 지자체 재량
확진자 감소로 파견의료 인력 감소세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2021.01.06.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준호 정성원 기자 = 방역당국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상시 운영하는 대신 검사소 위치, 운영 시간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재량에 맡기기로 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별검사소를 상시 운영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몇 개소를 운영할지는 지자체가 판단하는데, 검사 지장이 없을 정도로 운영하는 것으로 돼있다"며 "운영 시간, 운영하는 곳에 대해선 설 연휴 기간 동안 문 여는 병원, 약국을 안내하는 사이트에 설 연휴 운영하는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의 자세한 사항, 위치 정보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연장 여부는 이번주 중에 향후 운영방안을 중대본 보고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환자 수의 감소 등에 따라 파견의료 인력도 감소 추세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환자 수 감소에 따른 생치센터(생활치료센터)가 감소하니깐 인력이 감소하는 것이고, 기존에 병원에서 근무하는 인력으로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런 영향으로 파견의료 인력이 줄었다"며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통폐합하는 과정이 있어서 인력이 줄어들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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