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2월부터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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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복지부)는 기관마다 산재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3곳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통합 포털에서는 가명정보 결합제도, 결합신청 절차, 관련 법령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보건의료 데이터 지도란'을 통해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활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국내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의 정보 보유 현황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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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는 기관마다 산재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3곳을 본격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3개 기관이 지난해 10월 지정됐다.
복지부와 3개 기관은 표준화된 업무 추진을 위해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2월부터 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기관 간 가명정보를 결합하면 보건의료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유한 진료내역이나 알러지 반응 정보를 통계청의 사망정보, 질병관리청의 접종일, 백신 종류와 결합하면 백신 부작용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서 국민들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정부는 18일부터 보건의료분야 결합 전문기관 통합 포털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통합 포털에서는 가명정보 결합제도, 결합신청 절차, 관련 법령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보건의료 데이터 지도란'을 통해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몰라 활용이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국내 보건의료분야 공공기관의 정보 보유 현황을 안내한다.
가명정보 결합이 필요한 수요자는 이 포털을 통해 통합적인 결합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부는 전문기관이 보유한 정보를 활용한 결합 사례부터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민간으로 점차 확산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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