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상자 나르다 '삐끗'..마트 노동자 돕는 '흡착식 기구' 상용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트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무거운 상자 등 중량물 이송을 보조하는 기구가 상용화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산업기계 제조업체 '삼인이엔지'와 공동으로 진공 흡착식 전동 카트 유형의 '플렉스 리프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러나 벌레 등 이물집 유입이나 제품 손상 가능성 등의 주장이 제기돼 대안으로 보조기구 개발에 나서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마트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무거운 상자 등 중량물 이송을 보조하는 기구가 상용화된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는 산업기계 제조업체 '삼인이엔지'와 공동으로 진공 흡착식 전동 카트 유형의 '플렉스 리프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고용부는 지난해말 주요 대형마트와 유통업체와 협의해 일부 자체 상품에 상자 손잡이를 설치하도록 하는 '상자 손잡이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벌레 등 이물집 유입이나 제품 손상 가능성 등의 주장이 제기돼 대안으로 보조기구 개발에 나서게 됐다.
플렉스 리프트는 진공 흡착 기술로 무겁고 부피가 큰 제품도 힘들이지 않고 운반할 수 있어 기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량 전동 카트인 만큼 좁은 공간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또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전기를 연결할 수 없는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도 있다. 그 결과 이미 7~8개 업체에서 구매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순희 공단 이사장은 "제품의 성능과 사용 효과성이 높아 향후 지속적인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