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최대변수는 부동산 정책" 41.2%.. "野 단일화" 20.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부동산 정책 공약'이라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았다.
8일 문화일보 설 특집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보선에 영향을 끼칠 최대 변수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부동산 정책 공약' 41.2%, '야권의 후보 단일화 여부' 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12.0% 순으로 조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방역” 12.0%로 뒤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영향을 미칠 변수로는 ‘부동산 정책 공약’이라는 응답이 41.2%로 가장 많았다. ‘야권의 후보 단일화 여부’는 20.5%였다.
8일 문화일보 설 특집 여론조사에서 서울시장 보선에 영향을 끼칠 최대 변수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부동산 정책 공약’ 41.2%, ‘야권의 후보 단일화 여부’ 20.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12.0% 순으로 조사됐다. ‘전직 시장의 성희롱 사건’(7.5%), ‘후보의 소속 정당’(6.8%), ‘4차 재난지원금의 지급범위’(4.7%)라는 답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부동산 정책 공약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응답은 성·연령·직업에 상관없이 조사 대상 전 영역에서 높게 나왔다. 특히 진보층(36.9%)보다 보수(42.7%)·중도층(45.5%)에서, 더불어민주당(39.9%)보다 국민의힘(45.1%)·국민의당 지지층(46.1%)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야권 후보 단일화 여부를 최대 변수로 꼽은 응답은 남성(23.9%)이 여성(17.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에서는 보수층(25.9%)이 중도층(23.0%)과 진보층(17.9%)보다 높았다. 권역별로는 부동산 가격이 비싼 동남권(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이 27.5%로 높았던 데 비해 동북권(성동구·광진구·동대문구·중랑구·성북구·강북구·도봉구·노원구)은 14.6%로 낮았다. 30대(26.1%), 40대(23.4%), 50대(20.9%), 60대 이상(18.3%)으로 연령대가 오를수록 야권 단일화 변수를 선택한 응답이 적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28.5%),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 평가층(46.9%), 이번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해야 한다고 응답한 층(27.5%)에서는 야권 단일화 변수를 많이 택했다.
민주당 지지층(18.7%), 국정운영 긍정 평가층(18.9%)과 정부 지원 응답자(19.3%)에선 코로나19 방역 상황이라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이라는 답변을 직업별로 보면 자영업(5.4%)보다 가정주부(11.2%)와 화이트칼라(11.0%)에서 더 많이 나왔다.
어떻게 조사했나
△조사기관:엠브레인퍼블릭 △일시:2021년 2월 5∼6일 △대상: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7명 △조사방법: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 △응답률:19.5% △오차 보정 방법:2021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95% 신뢰수준, ±3.46%포인트 △내용:서울시장 보궐선거 등(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文 부정평가 54.3% > 긍정 40.3%… 서울 전역서 ‘부정’이 높아
- 아내 외출 틈타 친딸 상습성폭행…어린딸은 극단시도
- 제 무덤 팠던 공무원 합격자… 일단 잘리긴 했는데
- ‘손흥민 13호골 폭발’ 토트넘, 웨스트브롬 2-0 잡고 3연패 탈출
- 현직 유명 여자 프로배구 선수, 극단적 선택 시도
- “배우 윤정희 치매 걸려 프랑스에 방치” 靑 청원 충격
- “서울 지지율, 국민의힘 35.2% 민주 25.7%”
- 김종인 “안철수, 국민의힘 간판으론 안된다고 입당 거부”
- 윤석열-김진욱 오늘 상견례 주목…무슨 얘기 오갈까
- 윤석열, 이번에도 ‘인사 패싱’?…박범계 휴일 기습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