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내일 입원 20일 만에 서울구치소 돌아갈듯

류석우 기자 2021. 2. 8.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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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 수감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곧 서울구치소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9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밀접접촉한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달 20일 유전자증폭(PCR)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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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서울성모병원 입원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70번째 생일을 기념해 우리공화당 등 보수 지지층이 떡케이크를 차린 채 석방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2021.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서울구치소 수감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직원과 밀접접촉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곧 서울구치소로 돌아갈 예정인 것으로 파악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박 전 대통령은 9일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밀접접촉한 서울구치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달 20일 유전자증폭(PCR)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당시 법무부는 예방 차원에서 박 전 대통령을 서울성모병원에 입원시켜 일정 기간 격리조치하기로 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후 지난 1일 2차 PCR 검사에서도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지병 진료 및 추가 검사를 위해 바로 구치소로 돌아가지 않았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송에 대한) 시간 등 일정은 보안 사항이어서 확인해줄 수 없다"며 "(박 전 대통령의 이송은)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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