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한강변 마용성' 40대 '역시 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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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는 거실에서 한강을 내다보길 원했다.
서울 거주자는 한강변과 강남권, 노도강, 하남·남양주, 고양·파주·김포 순으로 유망 지역을 예상했다.
반면 경기 거주자는 수용성, 고양·파주·김포, 하남·남양주, 한강변, 강남권 순으로 선택했다.
또 지방 5대광역시 거주자는 부산과 세종·대전, 강남권, 대구, 한강변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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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와 30대는 거실에서 한강을 내다보길 원했다. 반면 40대는 전통적인 강남에 투자하길 원했다.
직방이 8일 자사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796명을 대상으로 새해 유망 부동산 매입 지역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15.5%는 ‘한강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을 꼽았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및 강동’이 15.3%로 뒤를 따랐고, 하남·남양주(11.1%), 수용성(수원·용인·성남)(10.2%), 고양·파주·김포(10.1%) 등의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령별로는 20~30대는 ‘한강변 마용성’을 유망 지역으로 꼽았다. 반면 40대 이상에서는 전통적 선호지역인 ‘강남권’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현 거주지에 따른 유망지역 시각차도 존재했다. 서울 거주자는 한강변과 강남권, 노도강, 하남·남양주, 고양·파주·김포 순으로 유망 지역을 예상했다. 반면 경기 거주자는 수용성, 고양·파주·김포, 하남·남양주, 한강변, 강남권 순으로 선택했다.
인천 거주자는 인천을 유망지역으로 가장 많이 꼽은 가운데, 강남권과 인근 고양·파주·김포 순으로 선택했다. 또 지방 5대광역시 거주자는 부산과 세종·대전, 강남권, 대구, 한강변 순으로 답했다.
올해 매입 유망 지역을 선택한 이유는 ‘GTX, 지하철, 도로 등 교통 호재’가 32.9%로 가장 많았고, 가격 선도 지역이 17.8%, 재개발, 재건축 개발 호재가 15.9%, 저평가 지역 13.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 부동산 시장, 그리고 정부에 바라는 점은 연령과 지역에 상관없이 ‘가격 안정’ (34.7%)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았다. 또 거래 가능한 풍부한 매물 출시(11.2%), 투자가 아닌 거주 인식 변화(10.8%), 서민을 위한 정책 실현(9.2%)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가장 큰 영향 요인으로는 ‘대출 규제’(18.4%)라고 답한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여건(15.8%), 공급정책 및 공급물량(13.3%), 강화된 세금정책(12.0%)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규제 중심 정책, 그리고 누적된 공급 물량 부족에 대한 피로감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올해 부동산시장에서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현 보유주택보다 나은 조건으로 매매 갈아타기’가 26.7%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월세에서 내집마련(24.6%), 청약 당첨(18.1%), 보유 부동산을 통한 자산가치 증대(15.2%), 현 거주지보다 나은 조건으로 전, 월세 이동(9.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직방 어플리케이션 내 접속자 179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2.31%포인트다. 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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